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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 신청하기

by bb2080 2025. 4. 11.

 

 

“학교 밖 교실에서 미래를 꿈꾼다”

경기도형 미래교육 모델 ‘경기공유학교’, 교육 혁신의 중심에 서다

경기도 수원시 – “학교는 더 이상 단일 공간이 아닙니다.”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경기공유학교’는 지역 사회와 연계한 미래형 공교육 플랫폼으로, 기존의 정형화된 교실 교육을 넘어선 학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수원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수원 E:음 공유학교’**는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학생들에게 교육의 새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 공유학교란 무엇인가?

‘공유학교’는 학교가 모든 교육의 중심이던 기존 패러다임을 뒤집는다. 학생들은 이제 자신의 흥미와 진로에 따라 학교 밖 전문 기관, 대학, 기업, 공공시설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정규 교육과정이 아닌 선택형 체험 중심 학습으로, 교실 밖에서 진짜 세상을 배우는 것이 이 학교의 핵심이다.

경기공유학교는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하나의 학교가 아닌 지역 전체가 하나의 교육 플랫폼이 되는 구조다. 2024년 기준, 도내 각 지역별로 수십 개의 공유학교가 운영 중이며,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학부모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다.


 

 

 

▶ 수원 E:음 공유학교, 체험 중심 교육의 모범사례

수원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E:음 공유학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그리고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용하는 범용적 모델이다. “연결의 교육(E:음)”이라는 뜻처럼, 학교와 지역, 청소년과 사회를 연결하는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4개 주요 영역으로 나뉜다.

  • 체육 영역: 배드민턴 ‘더 높이 하이클리어’, 농구 ‘리바운드’, 축구 ‘킥오프’, 골프 ‘싱글골프’ 등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스포츠 특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 미디어 영역: ‘나만의 캐릭터 굿즈 제작’, ‘스튜디오 방송 만들기’, ‘단편 영화 제작’, ‘미디어 아트 영상 편집’ 등 학생의 창의성을 자극하는 활동이 중심이다.
  • 인성/소통: VR 기기를 활용해 소통 능력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체험 수업은, 실제 친구 관계와 감정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매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진로 탐색: 조향사, 영상미디어컬러리스트, 문화기획자, 로봇코딩 전문가 등 미래 유망 직업을 주제로 한 실습형 진로 교육도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의 반응은 뜨겁다. 한 고등학생 참가자는 “학교 수업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무 경험을 할 수 있어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 참여와 신청 방법은?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운영 일정은 학교 및 교육지원청을 통해 공지된다. 대부분 프로그램은 방과 후 혹은 주말, 방학 중에 진행되어 정규 수업과 병행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수한 프로그램은 학교생활기록부에 정식 기재되어 학생의 진로 탐색 활동으로 인정받는다. 실제로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대입 포트폴리오에 활용되는 경우도 많아, 학부모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해당지역 참여 프로그램 확인

 

 

▶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새로운 시도

경기공유학교는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이 아닌, 교육 생태계의 중심축을 학교에서 지역사회로 확장하려는 시도이다.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 자산으로 끌어들이고, 학생들이 현실과 직결된 문제를 체험하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자기주도형 교육 환경을 구현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유학교는 아이들에게 삶과 맞닿은 교육, 사회로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과 기관과 협력하여 교육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마무리

경기공유학교는 단순한 ‘대안 교육’이 아니라, 기존 공교육의 미래를 예고하는 시스템이다.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과 다양성을 존중하며, 지역 사회 전체가 교육의 주체가 되는 이 모델은 앞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을 새롭게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교육의 교실은 더 이상 교실 안에만 있지 않다. 공유학교는 그 시작점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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